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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5 19:31
College Fair-펀드레이징기금 마련을 위한 iKPA 음식부스참여
글쓴이 : kyungchoi
조회 : 2,473  
제목

한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칼리지 페어’, LA 타임즈 심층 취재

 
최근 LA 타임즈에는 유난스레 한국에 관한 기사가 자주 실리고 있다. 이는 미국 내에서의 한류의 인기몰이를 다시 한 번 증명해주는 현상이라 할 만하다. 한 예로 예년에는 활자화 되지 않았던 행사가 LA 타임즈에 심층 취재 기사로 실렸다. 어바인시에서 열린 ‘칼리지 페어(College Fair)’에 대한 소식이 그것이다. 한인 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단한 지각변화가 일어난 게 틀림없다.
 
지난 주말인 9월 15일(토), LA에서 자동차로 40여 분 거리인 어바인(Irvine)시에서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칼리지 페어(College Fair)’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일대의 학생과 학부모 등 6,000여 명이 참석,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부분은 한인들이었지만 베트남계와 중국계는 물론 주류 사회 미국인 등 타인종 부모들도 참가해 자녀와 함께 정보 수집에 나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어바인 지역은 한인 기러기 엄마들이 자녀들의 조기 유학을 위해 거주지로 선택할 만큼 남가주에서 교육열이 남다른 지역이다. 조기 유학생들을 위한 가디언 서비스 역시 이 지역에 밀집돼 있어 교육의 도시라 부를 만한 곳이기도 하다. 어바인 ‘칼리지 페어’는 미주 중앙일보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미주 한인사회 최대 교육박람회’, ‘교육 정보의 보물창고’라 평가 받고 있다.
 
행사장인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주소: 18700 Harvard Avenue Irvine, CA 92612)는 이벤트가 시작되는 오전 10시 이전부터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입학 사정관 등 게스트, 상담원, 그리고 행사의 운영을 맞은 자원봉사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몰려든 차량으로 인해 인근 지역은 한때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폐막 시간인 오후 3시까지 참가객들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질 않자,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타이틀 스폰서 맥도널드(McDonald) 직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이날 남가주 전체는 화씨 10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참가자들의 열정만큼 뜨겁지는 못했다. 총 다섯 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이날 ‘칼리지 페어’에서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은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들을 교환할 수 있었다.
 
최근 한국에 관한 기사를 유난히 자주 싣고 있는 LA 타임즈는 베트남계 미국인 기자인 앤 도(Anh Do)를 '칼리지 페어' 현장에 파견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취재했다. 앤 도 기자는 "평소 한류 열기를 비롯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행사를 취재하게 돼 기쁘다. 한국인들의 뜨거운 교육열은 정말 인상적이다.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좋은 값진 정보가 많아 나도 안내책자를 여럿 챙기게 됐다"고 말했다.
 
LA 타임즈에 실린 앤도 기자의 기사는 ‘진학 전 철저히 숙제를 하는 한국인 학생과 학부모들(Korean students, parents do their pre-college homework)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여럿 만나 그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기사에는 한국인들의 교육열에 대한 경외감이 구석구석 엿보인다. 기사는 한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 준비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앤도 기자는 현장에서 1시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 촬영 팀을 만난 에피소드를 써, 한국인의 교육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EBS 아메리카의 김정기와의 인터뷰는 한인 사회에서 대학 진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이벤트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해줬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사람은 리 멜빈(Lee Melvin, 코넬 대학교 입학 사정관)이다. 행사 시작 전, 참석 학생들의 나이를 확인하던 그는 초등학생들을 발견하고는 놀라는 표정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 행사에서 만난 학생들을 훗날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LA 타임즈 기사는 예일 대학교의 입학사정관인 제이 차이(Jay Tsai) 역시 한인 학생들이 아주 어린 나이부터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는 사실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또한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의 베테랑 입학사정관인 에드 존슨(Ed Johnson)이 ‘칼리지 페어’를 ‘놀라운 모임’이라고 표현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그는 높은 SAT 스코어를 받은 학생들 가운데 열정도 뜨거운 지원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참가자들을 눈 여겨 살펴봤다고 한다.
  앤도 기자는 올해 11세밖에 되지 않은 BJ Bae군(어바인 Plaza Vista School 재학 중)을 만나 나눈 대화도 기사에 포함시켰다. 그는 앞으로 자신에게 어떤 직업이 적합할 것인가를 알아내고자 ‘칼리지 페어’에 참가해 집중력 테스트를 받았다고 한다. 안젤라 김(10세)은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으로 스탠퍼드 대학, UC 버클리, 콜롬비아 대학의 부스로 향했다. “선택할 학교가 많은데요”라며 말하는 그녀에게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단다.
 
 ‘칼리지 페어’가 열린 어바인시의 시장은 한국인인 강석희다.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한 강 시장은 마침 이날 생일을 맞아 참석 학생들로부터 생일 축하 인사를 받기도 했다. 강 시장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덕에 많은 사람들이 제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해 줍니다. 이런 곳에서까지 생일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남다르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버드, 예일, 유펜(U Penn), 콜롬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과 UCLA, UC버클리, 스탠포드, 포모나, 에모리 등 명문 주립․사립대학 등 톱 랭킹 50에 올라있는 13개 대학이 자체 칼리지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카운슬러와의 1대1 상담으로 직접 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을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았다. 명문대 입학사정관들이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최신 입학 사정기준을 소개하는 순서도 유익했으며 현재 대입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통해 대입 필수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는 시간도 의미 깊었다. 학자금 상담, 아이비리그 진학 비법 등 10여 개의 개별 세미나에는 정원의 2배가 넘는 인원들이 몰려들어 세부적인 교육 사항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갈증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 명문 대학 진학 세미나에도 많은 한인과 주류사회 학생들이 몰려 한국 대학의 세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학생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만한 이들이 연사로 초청돼 꿈을 이루기 위해 역경을 헤쳐나간 감동적인 스토리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순서도 있었다. 하버드 졸업 후 UN에서 활동하고 있는 새라 윤, 포드 자동차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주만, MTV ‘America's Best Dance Crew’ 수상자이자 유튜브 뮤지션 2세인 빅터 김(Victor Kim)이 그들이다. 특히 빅터 김이 단상에 등장하자 참가 학생들은 스마트폰을 들어 사진을 찍기도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자고 몰려들기도 했다. 포드 자동차의 김주만과 유니세프의 새라 윤도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하고 개인상담도 해주며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중앙일보가 제작한 90쪽짜리 대입가이드 북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 책자는 적성 검사(직업 소개), 학자금 세미나, 대입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어바인한인학부모회(the Irvine Korean Parents Assn. 회장, 최경희)에서는 이날 행사에서 김밥, 떡볶이, 부침개, 라면 등을 판매해 참가자들에게 음식의 한류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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